애플이 '렛 루즈' 이벤트를 통해서 5월 7일에 아이패드 프로 7세대를 공개하였습니다. 전 세대가 칩셋만 업그레이드되었던 것에 비해서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 7프로는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최신의 M4칩셋을 탑재하였습니다. 새로워진 아이패드 프로 7의 달라진 점들과 국내 출시일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패드 프로 7세대 달라진 점은?
디자인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엄청 가벼워진 무게와 두께입니다 11인치 모델은 무게는 5.3mm로 0.4mm 얇아지고 무게는 450g으로 16g 줄었습니다 13인치 모델이 5.1mm로 전작보다 1.3mm 얇아졌고 무게도 579g으로 103g이나 줄어들어서 전작의 13인치 모델을 사용하시던 분들이라면 크게 체감될 부분입니다. 작은 차이인 거 같지만 손에 들고 사용하는 특성상 체감되는 부분이어서 사용성이 좋아진 것은 분명합니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블랙으로 소재 부분에서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하였습니다.
성능
이번에 맥북에 새롭게 탑재된 M4칩셋을 탑재하였는데 2세대 3 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되어 높은 전력 효율을 보여주고 뉴럴 엔진을 탑재하여서 AI특화된 칩이기 때문에 파워풀한 인공지능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형인 M2칩셋에 비해 성능은 50%, 그래픽 성능은 400% 좋아졌습니다. 저장용량은 256GB부터 2TB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기본모델에는 스탠더드 글라스를 선택할 수 있고 1TB 이상부터는 나노 텍스처 글라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애플 팬슬 프로도 선보이면서 스퀴즈, 배럴 롤, 햅틱 피드백등 직관적인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어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AI기능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7세대를 시작으로 아직은 적용되지 않았지만 9월 이후에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의 생성형 AI모델은 '에이잭스'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제공될 예정이며 아직 공개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어떤 기능들을 지원할지는 정확한 정보가 없지만 AI기능에 대응한 M4칩셋을 탑재하여서 추후에 적용될 업그레이드에 대응하고 있지만 정작 AI기능은 아직 지원하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디스플레이
기존에 IPS LCD 패널에서 OLED패널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이름을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OLED 탑재로 색재현도를 높이고 최대밝기를 높여서 더 좋은 시인성과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타 업그레이드
올해 상반기에 곧 출시할 로직프로 2와 파이널컷 프로2 업데이트를 지원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고 USB-C를 통해서 외장정장장치에서 영상을 불러와서 편집할 수 있습니다.
국내출시일
국내는 아쉽게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서 정확한 일정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달 후인 6월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마치며
슬림해지고 더 좋아진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M4칩셋과 팬슬 프로등 전문가들을 위한 장비로 써는 아깝지 않은 장비이지만
가격이 전작보다 10만 원 정도 올랐고 13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출시 때문에 큰 화면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던 사용자들은 구매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판매량이 줄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전문가 장비로써의 가치는 여전하기 때문에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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