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그동안 수리할 때 비싼 수리비를 내고 정식 새 부품으로만 호환이 가능하게 해 놓아서 사용자들이 아이폰을 수리할 때마다 비싼 가격에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최근에 중국에 한 유명 남자배우가 수리비가 125만 원이 나오자 아이폰을 박살 내면서 다시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 화제가 되었었는데 애플에서 중고부품을 사용해서 수리가 가능하도록 정책을 바꾸면서 아이폰을 수리하는 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중고부품으로 수리가능한 아이폰 모델은?
그동안 자가수리를 하거나 공식서비스 센터가 아닌 수리점에서 수리할 때 새로운 부품으로 수리가 가능했었는데 아이폰 15 모델부터 중고부품을 사용해서 수리하더라도 인식이 되어서 수리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아이폰을 중고부품으로 수리를 하면 아이폰 자체에서 부품을 인식하여서 중고부품으로 인식이 되면 해당 부품이 사용이 되지 않는 '부품 페어링'방식을 사용해서 '새로 장착한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교체한 부품의 기능을 의도적으로 막아서 사용이 불가능하게 만들었었고 이 때문에 수리비 또한 비싸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중고부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부분은 전체가 가능한 것이 아닌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 등이 가능하며 생체인식센서는 추후에 교체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만큼 고가의 아이폰이 도난 시에 부품폰으로 분해되어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애플에서는 분실 핸드폰에 적용했었던 액티베이션 락 기능을 부품에도 확대하여서 분실신고된 아이폰의 부품을 다른 아이폰에서 사용할 경우 락이 걸려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기능을 추가하여서 아이폰 분실로 생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설수리등을 받았던 기록이 있던 아이폰들이 보증기간 이내여도 교환이나 수리를 거부했었던 애플에 콧대가 조금 낮아졌다는 점에서는 좋은 점이지만 중고부품을 통한 수리가 얼마나 저렴할지 내구성은 좋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며 중고 부품을 통한 수리가 생명 연장정도에 그친다면 가격이 많이 저렴하지 않은 이상은 크게 효용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 마치며
최근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를 탈환하고 AI기술과 접는 핸드폰등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이면서 혁신해 나가고 있는데 비싼 가격에 이쁘기만 한 스마트폰이 되어가는 중인 애플이 좀 더 소비자 친화적인 정책을 보여주는 모습은 긍정적이지만 과거의 노키아가 핸드폰시장을 주름잡을 때부터 내공을 꾸준히 다져온 삼성의 반격에 살짝 흔들리는 중인 애플이 과거의 노키아처럼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지 못하고 도태되어 갈지 아니면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픽셀 8a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일과 스펙 (0) | 2024.04.29 |
---|---|
갤럭시 워치7 출시일 가격 혈당 모니터링 기능 추가된다. (2) | 2024.04.25 |
갤럭시 S22시리즈 5월부터 AI업데이트 지원 (0) | 2024.04.18 |
삼성 올인원 데스크탑 PC 올인원 프로 출시일 (0) | 2024.04.08 |
뱅앤올룹슨과 아더에러의 콜라보 더 블루이즘 스피커 (0) | 2024.04.05 |